◈ 산타클로스의 유래
아이들이 크리스마스가 되면 항상 기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산타클로스입니다. 산타클로스는 어린이들의 수호 성 니콜라스의 별칭입니다. 산타클로스는 크리스마스에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가져다준다는 전설로 아이들에게 아주 친숙한 이름입니다.
'산타클로스'라는 말은 270년 소아시아(지금의 터키) 파타라 지역에 부유한 가정에서 출생한 성 니콜라스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그는 자선심이 지극히 많았던 사람으로 상속받은 많은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을 도우며 일생을 보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후에 미라의 대주교가 되었고 그의 생전의 이런 선행에서 유래해 산타클로스 이야기가 생겨났다고 합니다. 산타클로스는 '성 니콜라우스' 성인 (천주교에서 순교자나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성인품에 오른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의 이름은 라틴어로 상투스 니콜라우스인데 네덜란드 사람들은 '신트클라스' 라고 불렀습니다. 특히 아메리카 신대륙에 이주한 네덜란드인들은 '산테 클래스'라고발 음했는데 산테는 성인(Saint : 세인트)이라는 뜻으로 자선을 베푸는 사람의 모델로 삼았습니다.
이 발음이 그대로 미국어화했고 서양문화가 강력해지고 19세기 크리스마스가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착한 어린이들에게 선물하는 상상의 인물이 되어 어린이들이 정답게 부르다가 '산타클로스'로 변하게 된 것입니다.
성 니콜라스의 축일(기독교에서 성인을 기리는 날)이 12월 6일이었는데 그의 전설이 노르만족에 의해 유럽으로 퍼져나갔고 12세기 초부터 프랑스 수녀원에서 이날을 기리며 가난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풍습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네덜란드에서는 여전히 성 니콜라스의 날을 기념하고 아이들은 세인트 닉(Saint Nick)으로부터 사탕과 쿠키 등을 받기 위해 신발을 집 밖에 내어 놓는다고 합니다.
◈ 산타 마을은 어디일까?
산타클로스가 사는 마을은 전 세계에 여러 곳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핀란드 로바니에미 마을의 산타마을에는 공식적으로 산타의 고향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매년 5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로바니에미 산타클로스 마을에는 산타클로스 우체국이 운영되고 있는데 전 세계 아이들이 산타에게 보내는 편지가 이곳에 모이면 이듬해 봄에 답장을 해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산타할아버지에게 답장을 받으면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한 멋진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 산타가 붉은색 옷을 입는 이유
산타클로스의 실존 인물인 성 니콜라스는 실제 붉은 옷을 즐겨 입지 않았다고 합니다. 산타클로스가 붉은색 옷을 입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우리에게 익숙한 음료 브랜드 미국의 코카콜라는 겨울에 콜라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하자 이를 막기 위해 산타클로스의 이미지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짰고 이때 산타는 종교적 인상이 강한 얼굴 대신 코카콜라 로고 색깔을 상징하는 붉은색 옷과 콜라 거품을 연상시키는 풍성한 수염이 달렸으며 이것이 오늘날 산타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산타를 활용한 지속적인 광고를 한 결과 코카콜라가 만들어낸 산타는 세계인의 친숙한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생활 속 유익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역별 출산지원금과 첫만남이용권 총정리 (0) | 2022.12.11 |
---|---|
2023년 육아지원금 부모급여란? (0) | 2022.12.09 |
같이 먹으면 좋은 영양제와 나쁜 영양제 (0) | 2022.12.09 |
내년부터 '유통기한'이 아닌 '소비기한' 어떻게 바뀌나요? (0) | 2022.12.07 |
12월 한달간 온누리상품권 10% 특별할인행사 (0) | 2022.12.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