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수확 시기 매실 효능

매실은 매화나무에 달린 열매를 말하며 단맛과 신맛이 적절하게 조화되어 매실청, 담금주, 매실장아찌 등의 요리로 활용하여 먹습니다. 매실은 여러 가지 효능이 많아 오래전부터 약재로도 사용되어 왔는데요. 대표적인 건강식품인 매실의 수확 시기와 매실의 효능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매실 수확 시기

매실은 매화꽃이 만개한 후 80~90일 이후부터 매실 상태에 따라 수확이 이루어지는데 주로 6월 ~ 6월 하순이 적당하며 홍매실 같은 경우 7월 초순까지도 수확을 합니다. 아무래도 남부지방은 좀 더 빨리 수확하고 중부지방은 조금 더 늦어지긴 하지만 대부분 24 절기 중 망종이 지나면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됩니다. 

 

● 청매실

청매실은 붉은빛니나 노란빛이 없는 청색 껍질로 매실청을 담글 때 가장 좋은 품종이며 매실 특유의 신맛이 가장 뛰어난 품종

- 수확시기 : 6월 초순 ~ 6월 중순

 

● 황매실

황매실은 청매실을 더 익혀 수확한 매실로 황매실의 껍질은 황색빛이나 노란빛이 나고 청매실에 비해 단단함이 덜하고 신맛보다는 단맛이 많이 남

- 수확시기 : 6월 중순 ~ 6월 하순

 

● 홍매실

홍매실은 청매실과 다른 품종으로 익을수록 홍색이 더 진해지며 청매실보다 2주 정도 늦게 수확

- 수확시기 : 6월 중순 ~ 7월 초순

 

3. 매실 효능

① 성인병 예방

매실의 구연산은 혈액속에 쌓여 있는 산성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피를 깨끗하게 해 주기 때문에 동맥경화, 고혈압, 성인병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② 피로회복

매실은 신장에서 나오는 독소를 제거하고 몸속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스트레스 해소, 피로해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③ 항산화 작용

매실은 비타민C,  비타민A, 폴리페놀 등 여러 가지 항산화 물질이 포함되어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염증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입니다.

 

④ 해독작용

매실의 피루브산 성분은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피로와 과도한 음주로 인해 손상된 간의 회복에 도움이 되며 간에 과도한 지방이 쌓이거나 간질환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⑤ 소화기능개선

매실은 섬유질과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소화를 돕고 매실의 산성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위산을 중화시켜 소화불량을 막아주고 위염을 이완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⑥ 여성질환과 피부미용

매실 속에 함유된 풍부한 칼슘성분은 장속에서 구연산과 결합하여 칼슘의 흡수를 높여주고 칼슘이 부족한 임산부와 폐경기 여성에게 도움이 됩니다. 또한 매실이 함유하고 있는 다양한 성분들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4. 매실 부작용

매실은 산도가 높은 열매로 덜 익은 청매실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설사, 두통, 현기증,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고 매실청으로 만든 음료를 많이 섭취하게 되면 당류 섭취량이 지나치게 높아져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매실 수확시기와 매실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6월 제철 매실로 다양하게 활용해 보시고 건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